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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03] 늑대와 향신료 - 4권 (2)
  2. [2008/02/15] 늑대와 향신료 (3)
[2008/05/03 20:44]

[책 이야기/Extreme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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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도착했었다. 근데 아직 못 봤다. 얼른 봐야지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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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3 20:44 2008/05/03 20:44
[2008/02/15 20:12]

[책 이야기/Extreme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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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 책사러갔는데.. 늑대와 향신료라는 제목을 보고 끌려서 질렀다 -_-

'하세쿠라 이스나' 라는작가는 책을 치밀하게 쓰는것 같다. 스토리에서 스팟 하나하나의 복선이 대단하다! 억지로 꼬려고 꼬는것이 아닌, 지나간 말한마디와 물건하나하나가 사건의 열쇄이거나 반전의 심지역할을 했다. 꼼꼼함과 노력이 많이 엿보였다.

주인공들의 옥신각신하는 부분에서 단순한 미소가아닌 입에서 '하하하'가 저절로 나오게 만드는 묘한 즐거움이 있다. 또 거래를 할 때나 위기를 빠져나올 때, 무릎을 탁 칠만한 지혜와 수단에 놀란다. 문체가 독자를 빠져들게하는 마법같은 힘이있는지 긴장이나 위기가 최고조가 되는 부분에서 읽으면 읽을 수록 속도가 붙는데...나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였다.

일본에서 '모에'라고부르는 요소가 이 책의 주인공인 호로에게 다 들어가있다. 우선 네코미미라고 부르는 머리의 귀, 엉덩이에 달린 꼬리, 츤데레라고 하는 겉과 속의 다름, 어리숙하면서 엄청난 지식을 가진 히로인이지만 가끔은 어린아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모습! 모두 포함 되어있다. 그러니까.. 종잡을 수 없는 매력으로 똘똘뭉쳤다는 것이다. 흔히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평범 이하의 능력을 가진 순진한 청년이 아닌(여자일빼고) 능력도있고 생각도깊은- 쉽게 말해 앞날이 밝은 청년이랄까..?

둘은 묘한 밸런스를 마춰가며 여행을 한다. 조금씩 서로에게 대한 감정이 점점 깊어짐을 알지만, 확연히 좁혀지지 않는 거리. 봄날의 살얼음과 같은 관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여행은 계속 될 수 있을지... 여행의 목적지에 도착 후에는 어떻게 될지... 정말 많은 여운을 남겨주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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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5 20:12 2008/02/15 20:12